음악

[스크랩] 110 Piano Man - Billy Joel

부산강태공 2015. 9. 8. 21:02

 


한국인좋아는팝 110위곡 Piano Man - Billy J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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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Man - Billy Joel It's nine o'clock on a Saturday The regular crowd shuffles in There's an old man sitting next to me Making love to his tonic and gin 어느 토요일 밤 아홉 시 늘 보던 얼굴들이 어슬렁거리며 찾아들고 곁에 앉은 노인은 한 잔의 진 토닉에 기분 좋게 취해 드는군 He says Son, can you play me a memory I'm not really sure How it goes But it's sad and it's sweet And I knew it complete When I wore a younger man's clothes 노인은 말하지 여보게 추억의 노래를 하나 연주해 주겠나 어떻게 부르는 노래인지 생각이 잘 안 나네만 슬프고도 낭만적인 멜로디라네 내가 한창 젊었을 적엔 그 노래를 완전히 꿰고 있었지만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Sing us a song tonight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And you've got us feeling alright 노래를 불러 주게 그대는 피아노맨이잖나 오늘밤 우리에게 노래를 불러주게 우리 모두 노래를 듣고 싶어한다네 자네는 우리 모두를 기분 좋게 해 주지 Now John at the bar is a friend of mine He gets me my drinks for free And he's quick with a joke Or to light up your smoke But there's some place That he'd rather be 바에서 일하는 존은 내 친구야 그 친구는 내게 공짜로 술을 주기도 하지 우스운 말도 정말 잘하고 잽싸게 손님 담뱃불도 붙여주는 친구 그러나 그도 다른 어떤 곳으로 떠나고 싶어한다네 He says Bill, I believe this is killing me As a smile ran away from his face Well, I'm sure That I could be a movie star If I could get out of this place 그 친구는 말하지 빌, 여기서는 정말 죽을 것만 같아 그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져버렸지 이 곳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난 정말 영화배우도 될 수 있단 말일세 Now Paul is a real estate novelist Who never had time for a wife And he's talking with Davy Who's still in the navy And probably will be for life 폴은 부동산 책자를 쓰는 사람이지 아내를 구할 시간도 없었던 사람이지 데이비와 얘기를 나누고 있군 아직도 해군에서 못 빠져 나온 데이비 녀석은 아마 해군으로 일생을 보낼 거야 And the waitress is practicing politics As the businessmen slowly get stoned Yes, they're sharing a drink They call loneliness But it's better than drinking alone 웨이트리스가 수완 좋게 손님들을 후리는 동안 사업가들은 조금씩 곯아떨어져 가지 그래, 그들은 고독이라는 술잔을 나누는 거야 혼자 마시는 것보다는 낫지 It's a pretty good crowd for a Saturday And the manager gives me a smile Cause he knows that it's me They've been coming to see To forget about life for a while 토요일이라 주객들이 와글대는 이 곳 지배인은 나에게 미소를 보내지 손님들이 잠시나마 현실을 잊기 위해 나를 보러 여기 오는 거란 걸 알고 있거든 And the piano it sounds like a carnival And the microphone smells like a beer And they sit at the bar And put bread in my jar And say Man, what are you doing here? 피아노는 축제의 열기처럼 울려 퍼지고 마이크에는 맥주냄새가 절어있어 사람들은 바에 앉아 팁 항아리에 돈을 넣으며 나에게 묻지 자네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 건가?


Billy Joel (빌리 조엘)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빌리 조엘(Billy Joel)은 비틀즈 식의 음악스타일과 브로드웨이의 멜로디를 조화시킨 천부적인 재능으로 멀티 플래티넘의 앨범과 수많은 히트곡들을 양산하며 7, 80년대 수퍼스타의 자리를 구가했던 뮤지션이다.

4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운 빌리 조엘은 64년 에드 설리반 쇼(Ed Sullivan Show)에 출연한 비틀즈(Beatles)를 본 후 대중음악의 길을 선택하고, 그룹 에코스(Echoes)에서 활동하는 한편 레코딩 세션으로 일하게 된다.
67년 밴드를 탈퇴해 로큰롤 그룹인 헤슬스(Hassles)에 가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그는 69년 밴드 해체 후 드러머였던 존 스몰(Jon Small)과 듀오 아틸라(Attila)를 결성하고 셀프타이틀의 앨범을 발표한다. 기타 없이 드럼과 그의 이펙트 페달(effect pedal)을 사용한 오르간 연주로 강력한 사이키델릭 하드록 앨범을 만들었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고, 더욱이 빌리 조엘이 존의 아내 엘리자베스(Elizabeth)와 사랑에 빠짐으로써 불가피한 듀오 해체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동안 잡지에 록 비평을 쓰고 CM송을 연주하면서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실의에 빠져 자살 시도를 하게 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71년 패밀리 프로덕션과 계약을 맺고 재기한 그는 데뷔 앨범 [Cold Sprint Harbor]를 발표하고 순회공연을 해 좋은 반응을 얻지만 소속사와의 법정 시비로 다시 방황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72년 거주지를 로스엔젤레스로 옮긴 그는 빌 마틴(Bill Martin)이란 이름으로 상류클럽과 나이트클럽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
73년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게 된 그는 상류클럽에서 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앨범 [Piano Man]을 발표해 팝 차트 40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는다.
74년 [Streetlife Serenade]로 차트 35위에 오른 그는 이어 76년 [Turnstiles]의 'Say Goodbye to Hollywood', 'New York State of Mind'를 히트시켰고, 77년 [The Stranger]로 차트 2위에 진입하며 플래티넘을 기록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마침내 수퍼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 앨범의 싱글 'Just the Way You Are'는 그에게 79년 그래미의 그해의 음반(Record of the Year), 그해의 곡(Song of the Year) 두 부문에서 영예를 안겨주었고, 이 외에도 'Movin' Out (Anthony's Song)', 'She's Always a Woman', 'Only the Good Die Young'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78년 [52nd Street]로 8주 동안이나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발매 한 달만에 2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한 그는 'My Life', 'Big Shot', 'Honesty'를 히트시켰다.
이어서 펑크와 뉴웨이브를 시도한 [Glass Houses](80)로 6주 동안 정상에 올랐으며, 'You May be Right', 'It's Still Rock'N'Roll to Me', 'Don't Ask Me Why', 'Sometimes a Fantasy'로 차트를 장식하고 그래미 최우수 남자 록 보컬(Best Rock Vocal Performance, Male) 부문을 수상한다.

83년 [An Innocent Man]으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Uptown Girl', 'Tell Her About It', 'An Innocent Man', 'Keeping the Faith' 등의 히트곡으로 80년대에도 인기행진을 거듭했던 그는 86년 영화 [Ruthless People]의 사운드 트랙으로 인기를 모은 톱 텐 싱글 'Modern Woman'이 수록된 [The Bridge]를 발매했다.
앨범 차트 7위에 오르고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이 앨범은 'A Matter of Trust', 'This is the Time', 'Big Man on Mulberry Street' 등의 히트곡을 양산해냈다.
87년 러시아 투어를 끝낸 그는 더블 라이브 앨범 [Kohuep(러시아어로 러시아에서의 공연이라는 뜻)]를 발표했고, 89년 [Storm Front]의 'We Didn't Start the Fire'를 넘버원의 자리에 등극시키며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둔다.

90년 내셔널 아카데미의 레코딩 아트 앤 사이언스(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 학위를 수여받고 그래미의 리빙 레전드 상(Living Legend Award)을 수상한 그는 91년 페어필드 대학(Fairfield Univ.)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에 이른다.
93년 [River of Dreams]로 다시 한번 팝 차트 정상에 진입하고 순회공연을 했지만, 97년 공식적으로 더 이상 팝송을 쓰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이후 클래식 음악으로 전향한다.
비록 90년대 이후 그다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며 간간이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을 들려주는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은 팝 음악계에서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 구미간판쟁이의 쉼터
글쓴이 : 간판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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